안전진단 일상 이야기

[안전진단] 제주 서귀포시에서 5.3 지진 발생 건축물 안전점검은?

white-noise 2021. 12. 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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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1978년 관측한 이후로 역대 11번째 규모로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km 해역에서 14일 오후 5시19분16초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금도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지진은 5.3으로 문자가 왔지만 기상청은 애초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시 자동으로 발령하는 지진 조기경보에 따라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거고 이후 지진 전문분석사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규모 4.9의 지진이라고 하향 조정했다.

 

지진 등의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의 안전점검은 어떻게 될까?

 

일단 안전진단의 업무 흐름을 살펴보겠다.

 

 

국토안전관리원(구 시설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관련자료를 찾을 수 있다.

 

안전점검은 기본적으로 3가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기점검 - 정밀안전점검 - 정밀안전진단

 

1. 정기점검 : 반기에 1회 이상(D, E등급 : 1년에 3회 이상)

2. 정밀안전점검 : 3년에 1회 이상(D, E등급 : 2년에 1회 이상), A등급은 4년에 1회 이상

3. 정밀안전진단 : 5년에 1회 이상(D, E등급 : 4년에 1회 이상), A등급은 6년에 1회 이상

- 최초 정밀안전진단은 최초 준공일 후 10년 경과 후 1년 이내에 실시

 

그 외 지진에 관련된 점검으로 내진성능평가가 있다.

 

내진성능평가는 기본 시설물에 대한 평가(국토안전관리원)와 학교시설물(교육청)에 대한 평가가 다르게 이루어졌는데, 기준이 계속 upgrade 되면서 비슷해지는 것 같다.

 

 

내진성능평가의 업무 흐름은 위와 같다. 자료와 현장조사를 통해 부재와 강도 그리고 지반의 상태를 조사한다. 이후 건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조해석을 실시하고 실시된 해석 결과에 따른 지진의 위험에서 안전성을 유지 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 부족할시 보강 및 사용여부 판단을 통해 종합결론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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